◎ 福은 받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나누는 것 ◎ 福은 받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나누는 것이랍니다 산 속 깊은 곳에 토굴(土窟)을 짓고 혼자 수행전진(修行 前進)해 온 노 스님이 먼 마을로 겨울 糧食양식을 구하러 탁발(托鉢)을 나섰다. 날이 저물어 無名 村老촌로의 집에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노승(老僧)은 주인부자지간(主人 父子之間) 의 대화(對話) 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아버지가 자식(子息)에게 이른다. " 윗마을에 사는 朴僉知박첨가 어젯밤에 죽었다는데 지옥(地獄)에 갔는지 천당(天堂)으로 갔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예" 노 스님은 참으로 알 수 없었다. 자기(自己)는 일생(一生)을 참선수행(參禪 修行)을 하며 살아왔지만 죽은 사람이 지옥(地獄)을 가는지 극락(極樂)으로 가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