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1783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 이제 두 번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 하며 오늘도 다짐하셨는지요 하지만 그건 잠깐의 생각일 뿐 당신은 다시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름 없는 작은 들꽃도 누군가가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결코 꽃을 피울 수 없듯이 하물며 당신이 사랑하지 않겠다는 건 여태 살아온 당신의 모든 삶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힘이 듭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건 당신의 사랑이 다른 이에게 잠시 옮겨졌을 뿐 분명 당신에게 사랑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벗어나 살 수 없는 까닭입니다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합니다 사람은 결국 비벼대며 살아야 하기에... 당나라 때의 백낙천 시인의 글에 "비익"이라는 새가 있습니다 그 새는 눈도 하나요, 날개도 하나이기에 ..

名 言 2021.06.25

가까이 하지만 물들지 않는 사람 / 채근담

가까이 하지만 물들지 않는 사람 / 채근담 勢利紛華 不近者 爲潔 近之而不染者 爲尤潔 세리분화 불근자 위결 근지이불염자 위우결 智械機巧 不知者 爲高 知之而不用者 爲尤高 지계기교 부지자 위고 지지이불용자 위우고 권세와 명리의 호화로움에는 가까이 않는 이가 깨끗하다. 가까이 할지라도 물들지 않는 이가 더욱 깨끗하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은 고상하지만 이를 알고도 하지 않는 사람이 더욱 고상하다. [해설] 부귀한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결백이다. 그러나 가까이 하더라도 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짜 결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의 권모술수 따위는 모르는 편이 좋다. 그러나 그런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구사하지 않는 것이 진짜 인격자인 것이다. 분명한 신념을 가진 자들의 약점은 편협(偏狹)..

名 言/멋진글 2021.06.25

조금 비어있는 듯 사는 것이 낫다 / 채근담

조금 비어있는 듯 사는 것이 낫다 / 채근담 涉世淺 點染亦淺 歷事深 機械亦深섭 세천 점염역천 역사심 기계역심 故君子 與其練達 不若朴魯 與其曲謹 不若疎狂 고군자 여기련달 불약박로 여기곡근 불약소광 삶의 경험이 적으면 세속의 떼도 적고 일의 경력이 많으면 잔꾀도 많아진다. 그러므로 군자는 세상살이에 능란한 것보다 꾸밈새가 없는 태도라야 하며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정중한 것보다는 소탈하고 담백한 것이 낫다. [해설] 세상 경험이 많아 매사를 능숙하게 처리하고 사람을 노련하게 다루는 사람을 보면 부럽게 마련이다. 현대에는 이처럼 처세에 능한 사람이 어디를 가나 환영을 받지만 꼭 그렇게만 생각할 것도 아니다. 세상을 헤쳐 가는 경험이 많으면 그만큼 나쁜 지혜가 발달되고 권모술수(權謨術數)도 늘게 된다. 그러므로 ..

名 言/멋진글 2021.06.25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말을 만든다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말을 만든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지나치게 믿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과 행동으로 옮긴다. 그러나 실제로 말과 행동은 훨씬 미묘하고 변하기 쉬운 것이다. 인간은 말과 행동으로 어렵지 않게 자신이 원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둘 수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따지고 보면 말이나 행동에 의해 생겨난다. 한 사람의 상황을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드는 말의 마력은 정말 헤아릴 수도 없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말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말은 생각의 발현이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말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생각에서 나온다. - 리처드 칼슨의'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에서 -

名 言/멋진글 2021.06.22

인생은 함께 산맥을 넘는 것

인생은 함께 산맥을 넘는 것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하고 살자. 너무 어렵게셈하며 살지 말자 하나를 주었을 때 몇개가 돌아올까 두개를 주었을 때 몇개가 손해 볼까 계산없이 주고 싶은 만큼 주고 살자 너무 어렵게 등 돌리며 살지말자 등 돌린만큼 외로운게 사람이니 등 돌릴 힘까지 내어 사람에게 걸어 가자 좋은 것은 좋다고 하고 내게 충분한 것은 나눠 줄 줄도 알고 애써 등돌리려고도 하지도 말고 그렇게 함께 웃으며 편하게 살자 안그래도 어렵고 힘든 세상인데 계산하고 따지면 머리 아프잖게 그저 맘 가는데로 마음을 거슬리려면 갈등이 있어 머리 아프고 가슴 아픈 때로는 손해가 될지 몰라도 마음 가는데로 주고 싶은데로 그렇게 살아가자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사람 중턱에 오른 사람 ..

名 言/멋진글 2021.06.21

길동무 말동무

길동무 말동무 만약 당신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누구와 상의를 하겠습니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가슴이 따뜻하고 항상 남을 배려해주는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나 선배를 찾을 것입니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법이란 질문을 현상 공모를 했습니다. 독자들로부터 비행기, 기차, 도보 등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나왔습니다. 과연 1등으로 당선된 답은 무엇이었을까요? 의외의 답이 1등으로 뽑혔습니다. 바로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 가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빨리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동반자를 영어로 표현하면 "companion"입니다. 이 말은 빵(식사)을 같이 한다는 라틴어에서 유..

名 言/멋진글 2021.06.21

◎ 편안(便安)한 노후(老後)를 위해. ◎

◎ 편안(便安)한 노후(老後)를 위해. ◎ 첫 째, 고독과 친해지는 법을 연습하라. 외로움을 체험해 보고, 그 대비책의 요령을 터득해야 하는데.. 혼자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 막일을 하면서 외롭지 않게 지내는 연습을 하거나 힘든 여행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기회 있을 때 마다 야외로 나가 나무와 풀들이 철따라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며 외로움과 친해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구요. 두번 째, 죽기 전날까지 지속할 수 있는 운동기술을 지금부터 연마하라 헬스클럽이나 구기운동, 등산도 좋지만 생의 마지막 날까지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하면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걷기운동 등이 적당할듯.. 세번 째, 각자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노는 방법을 익혀두라 노인이 아니라도 놀이 문화는 여..

名 言 2021.06.18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

名 言/멋진글 2021.06.17

◎ 마지 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라 ◎

◎ 마지 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라 ◎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 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도 아름답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 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똑 같을 것입니다. 계절 없이 사랑 받는 온실 속의 화초 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 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

名 言/멋진글 2021.06.16

이런 적 있지요

이런 적 있지요 / 시인 정용철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사이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한 것 같아 당장 사과 전화를 하고 싶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전화기를 들었다가 놓았다가 하다가 끝내 전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마음에 많이 쌓였지요. 잠자리에 들면서 바로 이거야 싶은 기막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그것이 너무나 가벼워 다시 무거운 현실의 짐을 지고 집을 나선 적이 있지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 고백이 그 사람의 아픔이 아니라 내 아픔이 될까 염..

名 言/멋진글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