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경이원지(敬而遠之) ♣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방역체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오늘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조정 하였지요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직계가족은 동거하지 않더라도 5인 이상 모임을 허용하기로 하였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고사성어중에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란 말이 있어요 이는 코로나 거리두기 처럼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게"하라는 뜻이지요 이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란 말은 중국 춘추 전국시대때 일어났던 예화에서 인용된 것인데 마지막 승자가 된 월나라 왕 구천(句踐)에게는 두 명의 충직한 신하가 있었어요 그 신하의 이름은 범려(范蠡)와 문종(文種)이었지요 당시 월왕 구천(句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