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멋진글 323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경이원지(敬而遠之)

♣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경이원지(敬而遠之) ♣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방역체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오늘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조정 하였지요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직계가족은 동거하지 않더라도 5인 이상 모임을 허용하기로 하였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고사성어중에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란 말이 있어요 이는 코로나 거리두기 처럼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게"하라는 뜻이지요 이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란 말은 중국 춘추 전국시대때 일어났던 예화에서 인용된 것인데 마지막 승자가 된 월나라 왕 구천(句踐)에게는 두 명의 충직한 신하가 있었어요 그 신하의 이름은 범려(范蠡)와 문종(文種)이었지요 당시 월왕 구천(句踐)..

名 言/멋진글 2021.02.17

천천히 살아가는 지혜

천천히 살아가는 지혜 하나 - 들을 것 대개 듣기보다 말하기를 더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듣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잊는다는 것이다. 급하게 대답하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 할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그 만큼 삶은 성숙해진다. 둘 - 권태로울 것 권태로움은 아무 것에도 애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느끼는 것이다. 우리를 가두어 놓는 온갖 것들을 느긋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서서 바라보며 기분좋게 기지개를 켜고 만족스런 하품도 해보자, 그러나, "권태"는 세상을 보다 성실하게 살기위한 것이므로 언제나 절제 되어야 함을 잊지말자. 셋 - 기다릴 것 자유롭고 무한이 넓은 미..

名 言/멋진글 2021.02.15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세상을 살아 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

名 言/멋진글 2021.02.14

참 아름다운 사람

참 아름다운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이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

名 言/멋진글 2021.02.14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넓어 보인다

□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넓어 보인다 사람은 행복할 수 있는 조건에서도 부족함과 불편함을 느끼다가 더 큰 불행을 만나서야 비로소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해는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며 날도 매일 같은 날이고 시간도 내내 같은 시간이 반복되는데 해와 달이 바뀌면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계획을 세워보게 된다. 같은 날 같은 시간이 반복되지만 우리는 개념상 해를 정하고 달을 정해 우리의 삶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부여해 보는 것이다. 한번 흘러한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내 삶의 남은 기간도 시간과 함께 사정없이 흘러가 버린다. 세상을 먼저 살아간 옛 조상들의 빛바랜 사진을 들여다보면 바로몇 년 전에도 같이 생활을 했었는데 지금은 세상에 없고 말 없는 사진의 표정에서 무엇인가..

名 言/멋진글 2021.02.11

겸손(謙遜)

겸손(謙遜) 프랑스의 제9대 포항가리 대통령이 어느날 자신의 쏠버대학의 재학시 은사였던 ' "라비스'"박사의 교육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축하객이 자리에 앉았고 '라비스' 박사는 답사를 하기위해 단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라비스'박사가 놀란 표정으로 객석으로 뛰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지난날 자신의 제자였지만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제자가 내빈석도 아닌 학생석의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놀란 '라비스'박사가 대통령을 단상으로 모시려하자 대통령은 거절하면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제자로서 선생님을 축하드리려고 온 것입니다. 그런데..

名 言/멋진글 2021.02.08

칭찬하는 7가지 비법

칭찬하는 7가지 비법 첫째. 꼬집어 사실을 칭찬하세요. 우리는 칭찬에 어색한 점이 많이 있다. 그런데 칭찬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 중에서도 "있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칭찬"을 하는 것이다. 없는 사실을 칭찬하거나 과잉 칭찬을 하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둘째, 그 즉시에 칭찬하세요! 시간이 지난 다음에 칭찬을 하면 그 효과는 반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있는 사실을 "그 즉시에 칭찬"을 하는 것이다. 만약에 일 주일 전에 있었던 무엇은 어떻했다는 식의 칭찬은 이미 효과를 상실한 상태이다. 셋째, 일반적인 것말고 특정한 상황을 칭찬하세요! "칭찬을 들어도 될 것인지 본인을 알고 있다." 만약에 당신 열심히 출근하니 멋쟁이다.라고 칭찬하면 효과가 있겠는가? 넷째, 여러 사람에게..

名 言/멋진글 2021.02.08

疾風知勁草 (질풍지경초)

疾風知勁草 (질풍지경초) 모진 바람이 불 때라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다. 어렵고 위험한 처지를 겪어봐야 인간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이다. 인생은 난관과 역경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 세상은 염량 세태라서 잘 나갈 때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지만, 몰락할 때는 썰물처럼 빠져 나가기 마련이다. 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歲寒圖)를 보면 공자의 이런 말씀이 적혀 있다. 歲寒然後 (세한연후) 知松柏之後彫也(지송백지후조야) 날씨가 추워진 후라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게된다. 집안이 가난할 때라야 좋은 아내라는 것을 알게되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라야 충신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아픈 것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함이다. 아름다운 종소리를 더 멀리 퍼뜨리려면 종(鐘..

名 言/멋진글 2021.02.07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글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글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려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名 言/멋진글 2021.02.06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백성호의 현문우답] #풍경1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다들 ‘100세 시대’라지만, 지금 100세를 넘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다 연세가 있으셔서 ‘혹시라도’ 싶어 인터뷰 자리가 걱정되더군요. 이달 초 커피숍에서 만난 김 교수는 의외로 의연했습니다. 뭐랄까요.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행복’이란 두 글자를 물었습니다. 모든 이의 삶에서 화두가 되는 키워드이니까요. ‘100년 넘게 살아봤더니 다른 게 행..

名 言/멋진글 202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