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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 시인 인곡 임월묵 어둠이 빛 가까이 서 있다 지금 그 빛을 향하여 기도하는 새벽, 이 길 위에서 강물 한 줄기 흐름 발끝 맞닿은 흙냄새와 함께 가늠자가 된 향기로움으로 몸을 사르는 빛과 한 몸이 된다. 강물은 흐름으로 맑아지는 것 윤회를 통하여 어둠과 빛이 서로 밀어내고 당기며 섭리로 이루어진 하나의 관계 속 강물이 되려는 새벽 신비로움과 자비로운 진리의 바탕 위에 사랑이 흐르는 종소리 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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