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출처: chosun.com/작가 남인근 == |
그리움 한줌 / 시인 시온산 열매 박희엽 옛 그림자 추억을 밟으며 바람 따라 달려가는 너는 먼 길에 지친나그네 되어 눈물을 고이 접어가시네. 옷섶을 파고드는 별 안개 허물을 벗는 하늘의 깃털구름 위로 쓸쓸히 건네는 그리움 주어 담아 마른 가슴은 안개 빛 환상과 같구나. 아~ 내 영혼 속에 숨어있는 당신은 가만히 숨겨두었던 그리움 한줌 그대는 다정히 손 내밀며 나랫짓하니 석양빛 물든 그리움 네 마음에 주워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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