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어느 하늘 아래 / 시인 佳誾 김해자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3. 6. 16. 22:55

 

 

 

어느 하늘 아래 / 시인 佳誾 김해자
 
어느 하늘 아래 내
그리움의 노래가  흐르는가?
그대여  이렇게 
보슬비 내리는 거리에서
뒤 돌아본 나의 길
그 길에서  
아직도 지워 질 수 없는 
그리움의 흔적들…
저만치에서 
손 흔들고
못다 부른 
그대의 노래가 봄비 속에
흐르는 
빛의 길이 되어 찾아온
작은
눈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