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그리움 머무는 그대 창가에 / 시인 賢松 장현수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3. 6. 16. 23:33

 

그리움 머무는 그대 창가에 / 시인 賢松 장현수
 
사랑은 하는 만큼
외로운가 봅니다

사랑의 마음 크면 클수록
그리움 커지고
그리움 크면 클수록 외로움
깊어지는가 봅니다
 
그대 그리운 만큼
내 그리움은 키다리 되어
그대 창 가까운 곳에
내 마음을 내렸습니다
 
그대 사랑은
세월과 함께 무디어지고
슬퍼지지 않기를
하늘에 빌었습니다
 
내 그리움 머무는 창가에
오늘은 그대 별이 되어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