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지갑과 경상도 아줌마 망사지갑과 경상도 아줌마 지갑을 파는 노점상 앞에 서울 부부와 어느 경상도 부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서울 부부의 부인이 말했다. “자기야, 겨울도 지났고 지갑이 두껍구 무거워서 그러는데, 저 망사지갑 하나만 사줘~~~ 응~~?” 그러자 남편이 “그래, 자기가 가지고 싶다면 사야지~~.. 유머 獵奇 等 2012.07.25
시골 "할머니" 시골 "할머니" 목이 말라 뭐? 마실거 없나 하고 주위를 살피던 중 자판기를 발견하신 할머니 허나 . 사용법을 모르시는 할머니 우짤고 끙끙 앓으시다가 동전구멍을 발견하시고 "아, 일로 동전을 넣는 갑다 하시며 동전을 넣으셨고 허나 다음이 문제였다. 단추만 누르면 될껄 그걸 미처 알.. 유머 獵奇 等 2012.07.25
어느 고등학교 기말고사 때의 일 어느 고등학교 기말고사 때의 일 시험을 보고 있는데 미술 문제 중에서 모두의 머리를 쥐어짜게 만드는 마지막 주관식문제가 나왔습니다. '미술의 기법중 머리, 팔과 다리를 없애고 몸통만 그린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읽고 계신분은 혹시 이 기법을 아시는지? 정답이 '토르소'라고 하.. 유머 獵奇 等 2012.07.25
할머니들 의 쿵쿵따 할머니들 의 쿵쿵따 서울 할머니와 부산할머니가 경로당에서 심심한데 쿵쿵따~쿵쿵따~를 하자고 서울할머니가 제안했다 우리 심심한데 쿵쿵따~나 합시다.내가먼저 합니다. 서울 할머니 : 계란 경상도할머니 : 란닝구 (런닝셔츠) 서울 할머니 : ??? .......... 경상도할머니 : 와예?? 서울 할머.. 유머 獵奇 等 2012.07.25
경상도 할매들의 수다 경상도 할매들의 수다 경상도 할머니 세 분이 얘기를 나누는데 한 할머니, "어이요 봐라, 예수가 죽었단다 " 다른 할머니, "오~잉, 와 죽었다 카드노? "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때 부터 내 알아봤다." 이때 아무 말 없이 듣고만 있던 다른 할머니, "어이, 예.. 유머 獵奇 等 2012.07.25
하늘 속 바다 / 시인 청계 정헌영 ● 이미지출처:donga.com 하늘 속 바다 / 시인 청계 정헌영 하루 길이만큼 간 해가 하늘 속 바다에 빠져 붉게 물든다 먼바다 고깃배에 가득 실은 하루의 땀방울이 노을 속 바다에 빤작이며 춤을 추면 기쁨만큼 전해오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깨진 하얀 물거품이 곱게 핀 해당화를 덮을 때쯤 .. 詩 隨筆 等 2012.07.25
거울 / 시인 이상 거울 / 시인 이상 거울 속에는 소리가 없소 저렇게 까지 조용한 세상은 참 없을 것이요. 거울 속에도 내게 귀가있소. 내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딱한귀가 두 개나 있소. 거울속의 나는 왼손잡이요. 내악수를 받을줄 모르는 --- 악수를 모르는 왼손 잡이요. 거울 때문에 거울속의 나를 만져보.. 詩 隨筆 等 2012.07.24
강강술래 / 시인 이동주 ● 이미지 출처: chosun.com 강강술래 / 시인 이동주 여울에 몰린 은어(銀魚)떼. 삐비꽃 손들이 둘레를 짜면 달무리가 비잉 빙 돈다. 가아응 가아응 수우워얼 래에 목을 빼면 설움이 솟고 …… 백장미 밭에 공작이 취했다. 뛰자 뛰자 뛰어나 보자 강강술래 뇌누리에 테이프가 감긴다. 열두 발 .. 詩 隨筆 等 2012.07.24
갈대 / 시인 신경림 갈대 / 시인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 詩 隨筆 等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