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獵奇 等

망사지갑과 경상도 아줌마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7. 25. 16:06

 

 

 

망사지갑과 경상도 아줌마

 

지갑을 파는 노점상 앞에 서울 부부와
어느 경상도 부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서울 부부의 부인이 말했다.
“자기야, 겨울도 지났고 지갑이
두껍구 무거워서 그러는데,

저 망사지갑 하나만 사줘~~~ 응~~?”

 

그러자 남편이
“그래, 자기가 가지고 싶다면 사야지~~”
라며 지갑을 샀다.

 

옆에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경상도 부인,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지도예, 겨울 지갑이라서 무거븐데

망사지갑 하나 사주이소~~”
라며 애교까지 떨었다.

 

그러자 묵묵히 듣고 있던 경상도 남편 왈
"
"

"
“와~~아?, 돈이 덥다 카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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