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 인한 후회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끼어있는 지금의 몽골이라는 나라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정복한 위인(偉人)으로 손꼽을수 있는 칭기스칸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후광 덕분에 위대한 지도자로 추대되어(1206년) 1227년 65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파란 만장(波瀾萬丈)한 생애(生涯)를 살았던 그에게 큰 뉘우침을 준 사건 하나가 있었는데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큰 감동을 줍니다. 칭기스칸은 사냥을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사냥을 나갈 때면 사냥용으로 기르면서 함께 생활하던 매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는 매를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며 마치 식구 처럼 여기며 함께 생활했습니다. 하루는 사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어깨 위에 앉아있던 매를 잠시 공중으로 날려보내고, 자신은 목이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