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오래된 보물 / 시인 미산 윤의섭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9. 8. 20:12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오래된 보물  /  시인 미산 윤의섭

나의 늙은 몸은
미소로 분장한
오래된 보물이지
 
나만이 쓸 수 있는
작지만 여유로운
은퇴 금이 손에 있네
 
순간마다
소중함을 느끼는
오래된 배우자의 숙향 熟香이 있고
 
만날 때마다
추억의 단맛을 느끼는
옛친구의 우정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