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마음의 행로(行路) / 시인 석랑 조윤현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7. 4. 11:11

 

 

 
 
마음의 행로(行路)  / 시인 석랑 조윤현
 
계절의 변화로 세월의 흐름 알고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뒤돌아 본다.

시기와 미움과 질투 따뜻하게 만져주고
겸손하게 맞이하여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을
움직여 본다.

굳게 잠긴 빗장 풀고
마음의 문 활짝 열면 재물을 얻는 것보다
순수한 지혜를 얻어서
아름다운 영혼으로 마음의
갈피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