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한 마음으로 / 시인 이정규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6. 22. 22:31

 이미지출처: chosun.com

 

한 마음으로  / 시인 이정규
 
하염없는 꿈의 세월속에
행복을 담는다
오묘한 눈빛은
사랑의 열정으로 가슴을 태우고 
 
알몸의 빈 마음에
그대를 품었으니
달빛이 내린 창가에 신의 은총으로
윤회(崙懷)의 마음은
사랑을 포유(捕有)한다
 
당신과 내가
사랑의 융합속에
몸부림의 절규는 꿈의 잉태이고
아름다운 여행으로 비상하네
 
연분홍 꽃잎의 두견화 처럼
속살의 찬미로
우리는
입을 맞추니
 
명경지수의 밝은 마음
하나로 결집되어
열매 맺는 그 날 까지
당신과 나는  한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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