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동백꽃 순정 /시인 淸雅 宋金子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3. 4. 5. 23:07

Img From:joinsmsn.com 
 

동백꽃 순정 /시인 淸雅  宋金子

얼마나 급했으면, 급했으면
봄은 아직 멀었건만
수줍은 미소로
저리, 붉은 속내 열어 보였을까

때론, 그럴 때도 있는 게지
설한풍(冬雪風)에 새긴 순정
아닌 척 도리질 해도
마음이 먼저 달려 나가듯이

누구일까, 그 누구일까
꽃망울 진 이 마음
환히, 봄날의 꽃으로 피게 할
그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