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하늘 그리움 / 시인 시온산열매 박희엽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3. 2.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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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그리움 / 시인 시온산열매 박희엽 청춘의 꽃바람은 인생의 연단의 바람인 것을 그대들은 알고 계시는가. 인생은 구름이 되어 흘러가고 바람은 그칠 줄 모르는 것이 인생이니 어이 사랑하고 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만고의 진리는 바람 속에 피고지고 인생의 꽃구름 샘물처럼 솟아올라 내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라네. 누가 당신에게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들랑 아~ 그렇지 바람 속에 피어나는 하늘그리움이 바로 인생의 종착역이라고 말하여 주시게나. 왜 그러냐고 묻거들랑 이렇게 말 하시게 인생과 청춘은 한 번 오면 다시가지만 사랑해야 가는 천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