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인생의 여울목 / 시인 시온산열매 박희엽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3. 1. 7. 16:51

Img From: joinsmsn.com
 
 인생의 여울목 / 시인 시온산열매 박희엽

 

인생의 여울목
굽이쳐 흘러가지만
세월의 만상 속에
내 마음을 담고

 

조용히 눈감으며 당신에게 갈 때
싸늘한 겨울의 한풍도
내 마음을 붙잡지는
못할 터

 

내 마음의 창 하늘을 향하여
조용히 열고 바라보니
당신의 고운 손길
만상위에 계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