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풍경 (2)
피사의사탑은 294개의 계단이 내부에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시가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새털과 쇠공을 떨어뜨려 낙하실험을 했다는 그 유명한 말은 꾸민 말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물체가 자유낙하하는 시간은 낙하는 물체 질량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법칙을 입증하기 위해 피사의 사탑 꼭대기에서 크고 작은 2종류의 구체을 동시에 떨어뜨려, 땅에 동시에 닿는다는것을 보여주었다는 일화, 그러나 이 일화는 갈릴레오의 제자였던 비비아니의 창작으로 실제로는 피사의 사탑에서 실험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쪽에서 바라본 피사의사탑.
남쪽에서 바라본 대성당.
세례당 남쪽에서 바라본 세례당과대성당.
동쪽광장에서 바라본 피사의탑과대성당.
최근 영국 런던대학의 토질공학과 존 부를랜드 교수는 “피사의 사탑은 이제 기우는 것은 멈췄다. 이는 지난 7세기만에 이룩한 개가”라고 말했다. 사탑이 이처럼 위태로운 상태에서도 오랜 동안 무너지지 않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이렇게 기울어진 상태로 800여년간을 쓰러지지 않고 버티는 피사의 사탑은 보는 이를 감동시킨다
오른쪽에 캄포산토가 보인다.
웅장한 대성당은 이렇다할 종탑이 과거에는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피사 시민들은 1174년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고 멋진 탑을 세우기로 하였다. 종탑은 대성당과 부속건물 (세례당, 종탑, 캄포산토) 중 3번째 구조물로써 흰 대리석으로 지어졌으며, 꼭대기 종루를 포함해 8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높이는 55.8m 무게는 14,500톤이나 된다. 탑 내부는 나선형으로 된 294개의 계단을 통해 종루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종루에는 각각 다른 음계를 가진 7개의 종이 걸려있다,
동쪽에서 바라본 대성당.
대성당 북쪽 끝에는 칼리타 의료원, 대주교관과 더불어 네모꼴 무덤인 공동묘지 '캄포산토’가 로마 시대에 쌓은 성벽에 붙어 있다. 회랑식(回廊式)의 공동묘지 '캄포산토’라는 이름은 1203년 골고다 언덕의 흙을 이곳으로 운반해왔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신앙생활의 상징으로서 번잡을 피해 대성당의 북쪽 변두리에 세워져 있으며, 현재에도 지난날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
오른쪽 성벽옆에 캄포산토가 보인다.
서쪽에서 바라본 대성당.
피사의 두오모광장은 대성당을 중심으로 ‘캄포 데이 미라콜리(기적의 광장)’이라 부른다. 이유는 한 도시가 종교생활과 관련된 모든 건물들을 한 곳에 모아 완성시킨다는 계획은 원래부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 광장에 거대한 대리석 건물군을 짓기 시작한 것은 10세기 말경이다.
광장남쪽 입구 광장동쪽 입구
광장서쪽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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