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는 지중해의 프랑스관광 중심지이다.
이탈리아 국경으로부터 32km 떨어진 지점에 앙제 만을 끼고 있다.
아름다운 구릉들에 둘러싸인 니스는 기후가 쾌적하며,
코트다쥐르 또는 프랑스령 리비에라에서 대표적인 휴양도시이다.
BC 350년경에 그리스 선원들의 식민도시인 마르세유의 포카이아인(人)들이
건설한 이 도시는 이웃의 한 식민도시에 대한 승리(그리스어로 '니케')를 기념하여
그 지명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니스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
1세기 때에 로마인에게 정복되면서 번창한 교역기지가 되었다.
10세기에 프로방스 백작가가 지배했으며 1388년에는 사보이 백작가의 수중에 넘어가 17, 18세기 동안
수차례에 걸쳐 프랑스가 공략·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1860년까지 사보이가의 지배를 받았다.
1860년, 프랑스가 토리노 조약으로 할양받은 다음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양도결정의 승인을 얻어냈다.
서쪽의 신도시와 동쪽의 구도시·항구·상업지구 사이를 지금은 부분적으로 복개된 파용 강이 흐르고 있다.
좁고 꼬불꼬불한 거리가 있는 구도시는 르샤토라고 알려진 화강암 구릉의 서쪽 기슭에 자리잡았다.
그 구릉 꼭대기에 있던 성은 1706년에 파괴되었다.
쥘셰르 미술관과 마세나 박물관에는 초기 이탈리아 그림들과 19세기 및
현대 화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 화가인 마르크 샤갈을 위한 기념관이 있어서 그가 1966년에 기증한
성서 내용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1.6km 떨어진 곳에 고대의 주교관구였던 시미에즈가 있는데
그곳에는 로마 원형극장의 웅장한 유적이 남아 있다.
근처에 있는 17세기에 지은 건물은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그림과
선화를 40점 이상 소장하고 있으며 고고학 박물관으로도 쓰이고 있다.
,,관광사업은 여름, 겨울의 구별없이 니스의 가장 중요한 경제활동이다.
매년 수많은 축제가 열리며 이 가운데 1873년에 처음 열리기 시작한 니스 축제가 가장 유명하다.
도로·철도·해상 교통망이 우수하고 공항은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손꼽힌다.
산업으로 식품가공업과 올리브 기름, 증류주, 향수 제조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 도입된 전자 정밀기계업은 신기술 산업에 속한다.
꽃과 신선한 야채를 파는 시장이 1963년에 세워졌다.
니스는 성장일로에 있는 문화요지이기도 하다.
법학과·과학과·문과를 갖춘 대학교가 1965년에 설립되었으며,
1933년에 설립되어 시인인 폴 발레리가 1대 총장을 지낸
상트르위니베시테르메디테라네앙대학교에서
현대문제와 언어학에 관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1970년에는 국제적인 예술학교가 설립되었다.
인구 : 시 342,738(1999), 대도시권 339,000(2004 추계).
연평균 기온이 15℃이고 연중 온난하며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3.5km에 걸쳐 화려하게 이어지는 바닷가의 산책로는 니스를 유명한
휴양 도시로 만들어 준 장소이다.
니스의해변가
니스해변에는 영국인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 프롱나드 장글레)가 나있다.
이 영국인 거리는 니스를 너무나 사랑한 영국의 성직자 루이스 웨이가 폭 2m에 불과했던
산책로를 넓힌 것(1820년)이 모태가 되어 1931년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이
도로 중앙에 종려 나무를 심고 꽃밭을 가꾸면서 영국인 산책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프랑스 니스에 자리잡고 있는 니스해변은 여타 다른 해변과는 다르게
자갈로 이루어져 있는 해변으로 유명한 곳이다.
자갈과 함께 바라보는 순간 뛰어들게끔 만드는 충동을 일으키는
물빛과 여름 뿐만이 아니라 겨울에도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와 각종 축제로
니스해변을 일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프랑스 최고의 남부 휴양지로 만들어 놓았다.
1750년에 착공하여 1870년에 확장한 항구는 곡물과 야채기름 등을 수입해오는 상선들과 어선
, 유람선이 드나들며 코르시카 섬으로 가는 정기여객선 운항이 이루어지고 있다.
니스해변이 자리잡고 있는 프랑스남부 코트 다쥐르의 지중해 해안은 유럽에서
최고의 휴양지로 뽑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사람들은 니스해변을 많이 찾아간다.
왜냐하면 코트 다쥐르 지역에는 니스를 중심으로 모나코, 깐느, 망퉁, 에즈, 앙티브 등의
해안도시들이 있지만 투톤의 에메랄드 빛을 지닌 니스해변의 아름다움에는 못 미치기 때문이다.
한때는 누드비치로 명성이 높았던 니스해변의 모습.
바닷가의산책로
'旅行情報 風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테리 풍경 (3) (0) | 2012.10.05 |
---|---|
프랑스 풍경 (2) (0) | 2012.10.05 |
이태리 풍경 (2) (0) | 2012.10.04 |
이태리 풍경 (1) (0) | 2012.10.04 |
유럽의 작은 나라 모나코 풍경 (2) (0) | 2012.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