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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린다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린다 山으로 가는 길에는 登山이 있고 入山이 있다. 登山이 땀을 흘리고 運動하는 산길이라면 入山은 궁지에 몰렸을 때 해답을 모색하고 구원을 강구하는 길이다(入山修道). 骨山(바위 산)은 精氣을 얻으려 入山을 하고 肉山(흙으로 덮힌 산림)은 靈氣를 맞기 위해 등산을 한다. 통즉등산(通卽登山)이요 궁즉입산(窮卽入山)인 것을, 높은 산만이 장한 산이라 내가 말했다. 산이 높아야 사람이 오를 만하다고 네가 말했을 때 산이 깊어야 사람이 들 만하다고 내가 말했다. 너는 젊어 올라가려고만 하고 나는 늙어 들려고만 한다.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 중요 하다는 너는 등정주의자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나는 등로주의자 산이 거기 있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있기에 산에 드는 것이다. 등산이나 ..

生活情報 2022.05.09

중 용(中庸)

중 용(中庸) 썩은 과일을 도려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고, 미운 사람을 걸러내면 쓸 사람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욕을 많이 하다 보면 욕에 둔감해지고, 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 상대방의 아픔에 둔감해 지기 마련입니다. 소중한 나의 것이 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 소중한 남의 것이 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남 비판하는 자가 저 비판받는 줄은 모르고, 비난하는 자가 저 비난 받는 줄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타인을 잴 때는 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 자신을 잴 때는 흉악범의 잣대를 쓰면서 비난과 비판 합리화를 하고는 합니다. 매사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처세하며 사는 것이 삶의 '중용지도(中庸之道)' 입니다. 그래서 선조들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그렇게 강조하셨나 봅니다. ‘중용’하면 생각..

名 言 2022.05.09

이런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 이런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 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 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 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 주는 사람보다는 ..

名 言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