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텃밭 / 시인 미산 윤의섭 ● 이미지출처: chosun.com/작가|정해유 5월의 텃밭 / 시인 미산 윤의섭 봄배추 새싹이 방긋방긋 웃고 먼저 나온 열무는 오빠 행세하네 뒷동산의 신록이 온산을 덮을 무렵 딱따구리 소리가 귀를 울리면 채마 모종 바쁜 손 잠시 쉬는 참에 새들의 사랑 소리 고요히 듣네. 詩 隨筆 等 2012.06.20
아카시아 꽃 / 시인 소산 문 재학 아카시아 꽃 / 시인 소산 문재학 뻐꾹새 처량하게 우는 오월이면 연둣빛 산기슭엔 눈부시게 하얀 아카시아 꽃 아름다운 형상 꽃구름을 이루고 풍광에 실려 오는 짙은 향기에 오월의 훈풍도 녹아내린다. 비단결 같은 숨결 부드러운 꽃 송이송이 시간의 저편에 흐르는 옛 추억의 하얀 사연.. 詩 隨筆 等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