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행복은 / 시인 시온산열매 박희엽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7. 27. 10:07

 

 

 

 행복은 / 시인 시온산열매 박희엽

 

행복은 언제나
사랑으로 만들어가지만
행복은 때로는
등대처럼 외롭기도 하다오.

행복은 언제나
봄빛그리움을 담고 싶지만
행복은 때로는
마음의 창문을 열면은 온다오.

행복은 언제나
날개 짓하며 날아가는 파랑새 같지만
행복은 때로는
부메랑처럼 돌아오기도 하지요.

행복은 언제나
돌아오지 않는 강물 같이 흘러가지만
행복은 때로는
돌아오는 계절처럼 다시 오기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