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따로 살다 죽더라도 / 시인 유승희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4. 6.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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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살다 죽더라도 / 시인 유승희

임이여!
우리가 따로 따로 살더라도
함께 할 수 있는 하늘이 있기에
그 하늘가에
함께 머물 수 있음입니다.

임이여!
우리가 따로 따로 살더라도
그리운 마음이 전해져
가슴에
함께 간직 할 수 있음입니다.

하여,
우리가 따로 살다 죽더라도
그 하늘가
별로 떠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는
두 낱..... 별 이 되어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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