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사랑의 매력 / 글 임성덕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4. 3. 12. 00:24

 

 

  사랑의 매력  /  글 임성덕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어 영혼을 사로잡고
거대한 파도로 몰아친다.
 
그대와 함께 바라보는 푸른 하늘 햇살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것을 예전엔 몰랐네

 

보고 있어도 그리운 그대 황홀한 꿈 속을
거니듯 그대와 함께 바라보는 오월의 창밖
연한 초록빛 초목에 고혹적인 싱그러움이
숨어 있는 줄 예전엔 몰랐네


마셔도 마셔도 타는 갈증
사랑의 목마름이 이렇게 깊은 줄
예전엔 알 수 없었네

 

마술장이 샘물처럼 타는 갈증을 끊임없이
적셔 오는 사랑의 샘물이
이렇게 깊은 줄
예전엔 진정 알 수 없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