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빈 마음, 그것은 삶의 완성입니다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4. 3. 9. 22:35

 

.

 

 

빈 마음, 그것은 삶의 완성입니다 


빈 방이 정갈합니다
빈 하늘이 무한이 넓습니다
빈 잔이라야 물을 담고
빈 가슴이래야 욕심이 아니게
당신을 안을 수 있습니다


비어야 깨끗하고
비어야 투명하며
비어야 맑디맑습니다


그리고
또 비어야만 아름답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것은
빈 마음이 좋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지 않아서
산다는 일이 한없이 고달픈 것입니다

터어엉 빈 그 마음이라야
인생의 수고로운 짐을 벗는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라야만
당신과 나
이해와 갈등의 어둠을 뚫고
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詩 隨筆 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바람 / 시인 유승희  (0) 2014.03.23
사랑의 매력 / 글 임성덕  (0) 2014.03.12
늙어가는모습은.다 똑 같더라  (0) 2014.03.09
나의 삶이 수체화였으면  (0) 2014.03.09
빙매 (氷梅) / 시인 미산 윤의섭  (0) 201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