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그리운 고향 / 시인 소산 문재학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3. 5. 5. 21:57

Img From: ohmynews.com/김종성 작 --  
 
그리운 고향 / 시인 소산 문재학
 
미소가 손짓하는
그리운 고향 

아득 하기 마한 그 옛날
꿈같은 세월 

비록
얼기설기
삶은 거칠어도
훈훈한 인정이 넘쳐흘렀지. 

한없이 달콤한
보석처럼 빤짝이는
추억이 녹아있는 고향산천 

세월이 깊어 갈수록
질척이는 삶에
밝은 등불로 다가온다. 

그곳은
언제나

두드리면 열리는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