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g From:donga.com -- |
새벽 비 / 시인 이룻 이정님 이토록 맑아서 살갗마저 저려오는 한 때그대 숨소리 잦아들어 어린 봉오리로 맺히는 순간을 떨리는 손 끝으로 만지작거리노라면 은하멀리서 글썽이던 그리움 한 방울 뛰어내려 정수리에 깨지고 묽은 가슴 사무침으로 넘쳐 닦아내고 닦아내도 눈물입니다. |
'詩 隨筆 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편지 / 시인 정기모 (0) | 2013.03.31 |
---|---|
동박새 또 한 번의 봄 / 시인 佳誾 김해자 (0) | 2013.03.30 |
영원한 삶 / 시인 석랑 조윤현 (0) | 2013.03.27 |
차가운 손 / 시인 松路 김순례 (0) | 2013.03.27 |
꽃으로 피었습니다 / 시인 이룻 이정님 (0) | 2013.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