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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틱3국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풍경(2)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10. 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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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전당

이 건물을 사용했던 검은머리길드는 아프리카, 남미 등지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해온 미혼 상인들이 결성한 무역 조합으로써, 이집트 출신의 한 흑인 성인을 수호신으로 여겨 건물마다

그 성인의 얼굴을 장식했다.

리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다우가바강이 내려다보이는 시청광장 한쪽에 있는 화려한 외부장식의 이 건물은, 

상인들이 리가에 머무는 동안 여관이나 연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원래는 같은 장소의 다른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으나 15세기에 건물을 사들여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친 후에 지금의 모습으로 이어져 내려오게 되었다.

2차 대전 중 독일군의 폭격으로 인해 80%가 파괴되고 독일의 잔재라는 미명하에

소련 정부가 완전히 철거해버린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2001년 리가 건설 8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 복원되었다

 

 

검은머리전당 옆에 있는 피터(베드로)성당

높이가 123m나 되는 피터성당라트비아의 역사와 함께했다.

처음에는 로마 카토릭성당에서,종교개혁이후 루터교회로 다시 박물관으로 바뀌었고

6번이나 번개를 맞아 무너지고 지금의 모습은 1973년에 보수를 마친 상태다

 

 

 

리가 시내에서는 유독 높은 교회 첨탑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그 첨탑마다 서 있는 금빛 찬란한 수탉 모양의 풍향계는

리가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상징물 중 하나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베드로 성당 꼭대기에 서 있는 금수탉이다.

전설에 의하면 베드로 성당에 가장 먼저 수탉 모양 풍향계가 생겼는데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 베드로에게 새벽닭이 울기 전 예수를 세 번 부인하리라고 말한 구절과 연결되어

베드로와 수탉이 자연스럽게 연관짓게 되었다고 한다 .

 

시청 앞

 

리가 시청사

 

 

 

 

 

마리아 막달레나 교회

18세기에 새워졌고 19세기 까지 사용했다.

 

 

 

 

 

 

 

고양이의 집(cat hause)

한자동맹 시절 중세 상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대길드 건물이 이 노란 건물 맞은편에 있었다.

당시에는 대길드와 소길드로 나뉘었는데 큰 무역상인들은 모두 대길드에 속해 있었다.

그런데 노란건물의 주인이 었던 상인이 대길드에 가입하고 싶었는데

받어 주지 않자 화가 나서 잔득 화난듯 등을 곧추세우고 있는 이 고양이의 엉덩이를 대길드

건물을 향하여 세웠다. 그래서 큰 이슈가 되고 결국 대길드 쪽에서 이상인을 받아 주게 됐다

그러자 화가풀린 주인은 고양이상 얼굴을 대길드 쪽으로 향하게 되었다

 

노란 건물 지붕 꼭대기의 검은 고양이 조각상은 그 유명한 일화로

리가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에 이 고양이 모양의 물건이 많다.

지금은 대길드 건물이 콘서트홀로 사용 되고 있다.

 

 

 

 

 

시청광장에 세워진

라트비아 독립전쟁 영웅상(1915-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