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아름다운 사람 / 시인 이정규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4. 3. 4. 00:09

 

 

 

 아름다운 사람  / 시인 이정규

먼 산에
쇠박새 지저귀는 소리는
님의 부름이 아니였을까

생명의 태엽
제 자리에서 돌아가니
잉태하는 꿈은
시간과 공간속에 역동적이고

내 인생의 반쪽이여
그대의
미소와 음성은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으로
채움의 도가니 였습니다

삶의 반추속에
더러는 흐트려 지기도 하지만
서로의 존재는
연결 된 소중한 묶음이요

필연속에 소중한 인연
당신은
청초한 아름다운 사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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