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隨筆 等

붉은 노을빛 / 시인 김순례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10. 2. 08:46

Img From: joinsmsn.com--

 

붉은 노을빛  / 시인  김순례

물감으로 색칠한 듯한
붉은 노을빛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길 안내한다

수고하는 마음 달래느라
미소 띠며 저무는 하늘빛은
모든 이들에게 기쁨으로
하루의 이별과 내일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