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우리라는 단어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9. 6. 14:53

 

 

 

 우리라는 단어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