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21. 8. 31. 11:01

 


♣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 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 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