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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보내며★초록 물감 한가지로만수채화를 그려내는"화가 6월님"의 그림 솜씨는얼마나 멋스러웠던지요꽃 떨어진 자리에도겨우내 앙상했던 가지에도초록 물감으로 한점한점 찍어신록을 아름답게 그려내고오랜 가뭄에목말랐던 산과 들에도혹시 색이 변할까노심조차 초록을 지켜준...초록색 빵모자에연두빛 미소가 인자하고담배 파이프가 잘 어울리던"멋스런 화가 6월님"남겨 두었던 여백에는개망초 하얗게 물들이고...연잎만 무성하던 물가에도하얀 연꽃을 곱게 그리고 가시네요장미꽃 빨간 정열의 희망으로 왔다가연꽃 순백색 순결의 희망을 씨뿌리고과거로 떠나가는 6월의 종착역..."화가 6월님"덕분에 연초록으로 눈이 부셨었는데당신이 참 많이 그리울겁니다!우리 벗님들^^6월의 끝이 보입니다.세월이든 사람이든떠나 보낸다는게늘 아쉽습니다.점점 더워지는 날씨에지치기 쉽지만 웃으며마지막 한 주 보내시고힘내세요^^우리 벗님들많이 사랑하고 화이팅입니다!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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