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 좋은 심판 ▒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20. 5. 30. 19:16

 

  좋은 심판 

 

옛날에 어느 사냥꾼이 있었다

그는 독수리를 잡으려 화살을 겨누고 있었건만

 독수리는 자신이 죽는줄도 모르고
나름대로 어딘가를 계속 노려보고 있었다

 

 자세히 봤더니 독수리는 뱀을 잡아먹으려고
그 뱀을 쳐다보느라 자신을 의식하지 못하고있었다

 

뱀도 마찬가지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개구리를 잡아먹으려 
독수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개구리도 마찬가지로 무당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미동도 하지않은채 먹이만 노려보고 있었는데

무당벌레는 진딧물에 정신이 팔려
개구리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먹이사슬을 보다가

사냥꾼은 슬그머니 활을내려놓고
갑자기 자기 뒤를 쳐다보았다

 

혹시 누군가가 자신을 그렇게 노리고 있지나 않은지
 사냥꾼은 현장에서 뭔가를 발견할수는 없었지만

그러나 그후 그는 '죽음 이라는 모래시계'가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 좋은 글 중에서 -

 

'名 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의 관계  (0) 2020.06.01
감사한 마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0) 2020.05.31
성공은 출발점에서 얼마나 더 왔느냐 하는 것이다  (0) 2020.05.27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0) 2020.05.27
난... 바보!  (0)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