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제행무상(諸行無常)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9. 10. 24. 12:14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모두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종교, 부모, 남편, 아내, 누구도 그 길을 막을 수 없고,
대신 가지 못하며,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 하루, 촌음(寸陰)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 옮겨 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