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했던 우리들의 뒤란에도 함박눈이 찾아와 수다를 떨겠지요 다시는 원망하지 말기로 해요 삶은 어제를 위해 있는것이 아니라 오늘때문에 존재하는 것 참을 수 없었던 이별도 겹겹이 쌓아 두었던 그리움도 벽난로에 모두 넣어 가슴 뭉클한 詩로 만들어요 하늘이 부르는 날이 언제가 될지 우리는 모릅니다 다만, 지상에 남아있는 동안은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려야 하는 것 이 겨울엔 인연의 길목마다 하얀 우체국이란 현판을 달기로 해요 그대에게 달려가는 눈꽃 편지가 행여, 길을 잃지 않도록 - 좋은 글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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