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9. 6. 21. 13:03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精華)를 시켜 나갑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聖人)이 되겠지요?


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울어주고 기도 해주며

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의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 일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