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한 자태의 아름다운 목련화

고고한 자태의 아름다운 목련화 목련화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송 교목이다. 목련(木蓮)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뜻이다. 목련은 봄기운이 살짝 대지에 퍼져나갈 즈음인 3월 중하순경, 잎이 나오기 전에 가지 꼭대기에 한 개씩 커다란 꽃을 피우는 고고함의 순백의 색깔로 높은 품격이 돋보이는 꽃이다. 주로 백목련 자목련이며 백목련은 향이 짙다 꽃눈은 두 개의 턱잎과 잎자루가 서로 합쳐져 변형된 것이며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끝이 북녘을 향한다 하여 북향화(北向花)라고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목련을 신이(辛夷), 우리말로 붇곳(붓꽃)이라 하여 꽃이 피기 전의 꽃봉오리를 따서 약재로 사용했다. 목련은 “풍으로 속골이 아픈 것을 낫게 하며,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고 코가 메는 것, 콧물이 흐르는 것 얼굴이 부은 것을 내리게 하며 치통을 멎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수염과 머리털을 나게 한다. 얼굴에 바르는 기름을 만들면 광택이 난다”라고 했다. 고혈압, 구충, 두통, 두풍, 발모제, 비색증, 비염, 비창, 소염제, 요통등 주로 신경계·순환계·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그기도 한다. = 옮겨 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