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8. 8. 13. 13:38


 

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냅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게 마련이죠.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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