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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정의 ♣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7. 6. 8. 16:24


 


♣ 대한민국의 정의 ♣


대한제국(大韓帝國)은 1897년(광무 원년) 10월 12일부터 1910년 8월 29일까지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를 통치하였던 고종황제가 세웠던 제국이지요 


여기에는 한반도 주변 열강들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의미하는 새로운 국가관이 내포되어 있지요 대한제국의 공식 약칭은 대한(大韓) 즉 한국(韓國)이지요 때때로 대한민국과 구별하고자 구한국(舊韓國) 한말(韓末)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대한제국에서 시작 되었지요 


대한제국은 광무개혁 등 근대화를 추진하였으나 1910년 일본 제국에 의해 멸망하였어요 

대한제국은 자주성과 독립성을 강하게 표방하고자 의례상,의전상 국호로 

대한제국의 국명을 ‘대한’(大韓)이라 하였지요


 이것은 '삼한(三韓)'에서 유래한 것으로 과거 우리나라는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를 통틀어서 삼한이라 불렀는데 그 삼한이 통일 되었다는 의미에서 "대한"이라 한것이지요 


여기에 국호를 변경하면서 제국이라고 선포하였기에 ‘제’(帝)가 더해져 대한제국이 되었으며 '대한'이란 국호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거쳐 대한민국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새 국호를 "대한"이라 정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어요 "나라는 옛 나라이나 천명을 새로 받았으니 이제 이름을 

새로 정하는 것이 합당하다. 


삼대(三代) 이래로 황제의 나라에서 이전의 나라 이름을 그대로 쓴 적이 없다. '조선'은 기자가 봉해졌을 때의 이름이니 당당한 제국의 이름으로 합당하지 않다. 


대한이란 이름을 살펴보면 황제의 정통을 이은 나라에서 이런 이름을 쓴 적이 없다 따라서 한(韓)이란 이름은 우리의 고유한 나라 이름이며, 우리나라는 고구려,백제,신라 등 원래의 삼한을 아우른 것이니 '큰 한'이라는 이름이 적합하다" 라고 했는데 


여기서 "큰 한"이란 "대한(大韓)"을 말함이지요 이에 작가 겸 시인인 최남선은 자신의 책 "조선상식문답"에서 이를 해설하기를 "대한이라 함은 한(韓)은 한이지만 옛날 같은 작은 한이 아니라 지금은 커다란 한이라는 뜻을 보인 것이다.


 이렇게 '대한'이란 것은 두 자가 다 합하여 나라 이름이 되는 것이지 결코 대명(大明, 명나라)이나 대영(大英, 대영 제국)과 같이 높이는 뜻으로 대자를 붙인 것이 아니며 '한국'이라 함은 실제 대한을 간단하게 부르는 것이다."라고 했어요 


그래서 1899년 8월 17일에 반포된 대한제국의 헌법이라 할수있는 법전명이 대한국국제(大韓國國制)였지요 한국이나 대한국을 대한제국이라고 제정한 것에는 민족의 슬기와 

자긍심을 일깨워 주고 있지요 


왕국이었던 조선 시대와 달리 국격(國格)이 제국으로 높아진 ‘대한제국’이 되었기에 수도를 대상으로한 ‘황제가 임하는 제국의 수도’라는 뜻에서 ‘황성(皇城)'이라고도 하였지요

 

그래서 우리 옛노래말에 "황성옛터"가 있는 것이지요 대한제국은 1910년 일본에 의해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그 법통은 상해에 있던 임시정부로 이어지지요


 1919년 4월 10일 임시 정부의 첫 임시 의정원 회의에서 국호를 정하는 회의를 하였는데 신석우 선생이 '대한민국'(大韓民國)으로 국호를 정하자고 하였지요 


그러자 여운형 선생이 '대한'이라는 이름으로 나라가 망했는데 또 다시 '대한'을 쓸 필요가 있느냐고 했어요 그러자 신석우 선생이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보자"라고 부연 설명을 하며 대한제국의 '제국'을 공화국을 뜻하는 '민국'으로 바꾸어 대한민국을 국호로 제안하였고 다수가 공감함에 따라 '대한민국'으로 결정되었지요 


그러니까 대한제국에서 제국을 빼고 민국(民國)을 더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3.1운동 직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정한 것이지요 여기서 '대한민국'이란 국호 중 대한(大韓)의 어원을 다시한번 살펴보면 고대 한반도 남부 일대에 존재했던 나라의 이름인 한(韓)에서 유래한 것인데 여기에는 마한, 진한, 변한을 합하여 삼한이라고 불렀으며 그후 고구려, 백제, 신라를 합쳐서도 삼한이라 부르기도 하였지요 한(韓)이라는 말은 종교적 의미와 정치적 의미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말로서 '하나', '하늘', '크다', '칸'(汗)등 

복합적 의미가 있어요 


이 대한민국의 명칭은 광복후 1948년 제헌 국회에서 이 국호를 계승하여 헌법에 명시하였고 다시 1950년 1월 16일 국무원고시 제7호 '국호 및 일부지방명과 지도색 사용에 관한 건'에 의해 확정되었지요 이에 20세기 전반까지도 널리 사용되던 지명으로서의 '조선'이라는 이름은

 '대한'이나 '한국', '한(韓)'으로 대체되었지요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국민은 자국의 국호를 '대한민국', '한국' 등으로 부르며 자국을 호칭할때는 흔히 '우리나라'라고 하지요 그런데 북한은 광복후 공산당을 앞세운 왕권정권이 들어섬으로 대한제국도 아닌 '조선'을 표방하였어요


 그러니까 이씨조선에서 김씨조선으로 바뀐것이지요 그래서 3대 세습을 하여도 인민들의 저항이 없고 '어버이 수령'을 외치는 것이지요 북한의 정식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인데 북한 정권은 우리를 남조선(南朝鮮)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한반도 전체가 우리나라 대한민국 이기에 북부에 자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북한이라 부르고 한반도 남부에 있는 우리나라를 '남한'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그런데 북한 정식명칭에 민주주의라는 것이 들어 있는데 3대세습을 하며 왕권정치를 하는 나라가 민주주의를 사용하는것은 이해가 되질 않지요 여기서 북한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과는 다른 민주주의 이지요 


북한에서 말하는 민주주의라는 것은 보편적 민주주의가 아닌 노동자 민주주의를 뜻하고 있어요 그래서 정식명칭에 인민이라는 말이 꼭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는 당시 정치가 귀족계급에 의해 독점된 것을 비판하면서 정치와 권력은 노동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며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기때문이지요 


공산주의는 당시 귀족제, 군주제 혹은 소수 계급사회의 지배체제를 부정하면서 일어난 것이지요 따라서 공산국가에서 말하는 민주주의라는 개념은 우리가 막연하게 공산주의와 반대되는 민주주의개념이기 보다는 독재체제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그 권력이 노동자(인민)에서 나온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것이지요 중국의 명칭도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

에서 인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요 


이는 노동자(인민)계급을 뜻하는 것이고 노동자 농민에 의한 민주주의를 표방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나중에 공산당 민주주의에 대하여 알기쉽게 설명드리기로 하고 대한민국에 대하여 글을 이어가기로 할께요 대한민국(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은 약칭으로 한국(韓國), 남한(南韓)이라 하며 동아시아의 한반도 남부에 있는 공화국이지요 


서쪽으로는 서해를 사이에 두고 중화인민공화국이 동쪽으로는 동해를 사이에 두고 일본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맞닿아 있어요


 표어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이며 수도는 서울특별시이며 국기는 태극기, 국가는 애국가, 공용어는 한국어이고 사용문자는 한글이지요 대한민국은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여 한반도의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 거주자들의 자유로운 선거(5.10 총선거)를 통하여 1948년 8월 15일에 공식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출범하였지요 


따라서 8.15는 광복일과 건국일이 복합되어 있는 것이지요 아시아에서 민주주의 지수가 제일 높은 국가이며 1948년 12월 유엔 총회 결의 제195호를 통해 유엔으로부터 한반도 주민 대다수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탄생한 합법 정부이자 한반도에서 주민 대다수 의사로 탄생한 유일한 정부로 승인을 받았어요 1991년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동시에 UN에 가입하는 한편


 국제법상의 통설과 대한민국의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르면 UN에 가입하는 것이 반드시 회원국들 상호 간에 국가성을 인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북한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성은 부정되고 있지요 그러니까 우리 헌법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지요 다시말해 아직 통일이 되지 않았지만 남북한 모든 영토는 우리 대한민국의 것이란 뜻이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현행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지요 


대한민국은 한국 전쟁 이래 일명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높은 경제 발전을 이룩하여 1990년대에 이르러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전하였어요 2015년 구매력 기준 1인당 국민 총소득(GDP)은 36,601달러로 세계은행에서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었고 2016년 유엔의 인간 개발 지수(HDI) 조사에서 세계 18위로 '매우 높음'으로 분류되었지요 


그리고 2016년도 1인당 GNP가 28,000달러로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요 또한, 국제 통화 기금(IMF)에서는 대한민국을 선진 경제국으로 분류하고 있지요 

대한민국의 2015년 명목 국내 총생산(GDP)은 1조 4,350억 달러로 세계 10위 규모이지요 또한 대한민국은 주요 20개국(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개발 원조 위원회(DAC) 파리 클럽과 같은 기구에서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인구가 5천만이 넘는 나라 !! 자신의 국어를 가지고 있는 나라 !!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나라 !! 우리나라 노래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나라 !! 석유 한방울 나지 않아도 석유를 세계시장에 팔고 있는 나라 !!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유지하며 민주주의를 이룩한 나라 !! 이만하면 전 세계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나라 아닌가요? 대한민국은 자랑스런 나라이지요 


끝으로 코리아(Korea)의 어원에 대하여 현재 영어권 국가에서 불리는 국호인 Korea의 시초는 기원전 1세기부터 7세기까지 한반도 북부와 만주 지방에 존재했던 고구려(Goguryeo)에서 전래된것으로 보아야 하지요 고구려 장수왕때 국호를 고려로 변경한 적이 있으며 이후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이 고구려를 계승하는 의미로 국호를 고려로 정하였지요 


그후 당시 아라비아 상인들이 고려의 수도인 개성으로 통하는 벽란도를 출입하면서 고려라는 이름이 Corea로 음역되어 전 세계에 전해졌어요 이것이 프랑스어로 Corée, 스페인어로 Corea, 영어로 Korea로 불리게 되었지요 현재 대한민국의 공식 영어 명칭은 Republic of Korea로서 약칭으로는 'R.O.K.'이지요 대한제국 시절 공식 문서에는 Corea 또는 Korea가 혼용되어 사용되었고 1900년대 초기(~1910년까지)부터 영어권에서는 Korea로 

굳어지게 되었어요 


1892년 외국인이 자주보는 잡지 〈The Korean Repository〉 5월호에는 “미국 국무부와 영국의 왕립지리학회는 우리가 차용한 이 땅의 이름을 아주 조리있게 Korea로 표기하기 시작했던 것”이라는 내용이 나오지요 일본은 19세기 말부터 1905년 이전까지는 Corea로 한국을 표기하다가 일제강점기에는 Corea나 Korea를 배격하고 Chosen이라는 알파벳 국호를 

사용하였어요 


-* 글 : 녹림거사 조동렬(일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