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책으로부터 지식을 배우고, 인생에서 지혜를 배운다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6. 4. 21. 21:13


 


 책으로부터 지식을 배우고, 인생에서 지혜를 배운다


오늘날의 우리들은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모르고 있는것 같다. 
몇 백년 전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이 알고 있는 지식이란 실로 엄청난 것이며
또한 계속 그 양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탈무드>를 
비롯한 유태인들이 배우고 있는 많은 고전들을 보면, 
인생을 통한 지혜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유태인들 가정에서는 주일마다 돌아오는 안식일에는 모든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아버지가 <탈무드>에 대해 가르쳐 준다.

이처럼 유태인들에게는 안식일이 곧 가족의 날이다. 
이러한 탓에서인지 오늘날의 유태인들도 
안식일에는 여행을 삼가고 장사도 쉬는 것이 보통이다.

유태인들에 있어 교육이라면, 시설이 잘 갖추어진 학교 보다는 
각 가정을 얼핏 생각하게 된다. 그만큼 가정에서 
배우는 교육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유태인 자녀들 
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에 그치지만, 가정에서는 
온갖 지혜를 배우게 되며, 또한 그 아이들의 
생활이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랍에 파견되었던 어느 일본인이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공항에서 총기사고를 냈을 때 대부분의 유태인들은 
그 일본인을 가리켜 '학교에서 지식만 배운 녀석'이라고 비웃었다.

인간의 지혜가 <탈무드>라는 경전을 낳았고'인간의 지식이 
<대륙간 탄도탄>을 만들어 냈다. 지식은 날마다 새롭게 
발전해가지만 지혜만은 옛날과 차이가 없다고 유태인들은 믿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태인들은 수천년 전에 만들어진 성서와 
<탈무드>를 믿는 것이다. 이들은 지식이 기록된 책과 지혜가 
기록된 책을 구별하고 있으며, 
지식의 책 못지 않게 지혜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유태 민족의 고전을 보면, [책을 통해 배우는 
지혜보다는 부모를 통해 배우는 지혜가 
가장 소중하고 훌륭한 것이라고 한다.

= 탈무드의 교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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