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보다 사랑이라는 이름보다도 늘 아픔이란 이름으로 다가오던 그대 살다 보면 가끔 잊을 날이 있겠지요. 그렇게 아픔에 익숙해지다 보면 아픔도아픔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겠지요. 사랑도 사랑 아닌 것 처럼 담담히 맞을 때도 있겠지요. 사랑이란 이름보다는 아픔이란 이름으로 그대를 추억하다가 무덤덤하게 그대 이름을 불러 볼 수 있는 날이 언제인지 그런 날이 과연 오기는 올는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언제쯤 그대 이름을 젖지 않은 목소리로 불러 볼 수 있을지 사랑은 왜 그토록 순식간이며 추억은 또 왜 이토록 오래도록 아픔인 것인지... 『 옮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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