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봉생마중(逢生麻中) 불부직(不扶直)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21. 8. 10. 12:20

봉생마중(逢生麻中) 불부직(不扶直)

굽어지기 쉬운 쑥대도 
삼밭 속에서 자라면 저절로 곧아진다는 뜻.

삼은 키가 크고 곧게 자라는 식물인데,
꾸불꾸불 자라는 쑥도 삼밭 속에서 자라게 되면
삼의 영향을 받아 곧게 자라게  됩니다.

좋은 벗과 사귀면
좋은 사람이 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친구와
교분 관계를 맺으면서 생활하다 보면 거기에
동화되어 올곧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옆으로 퍼져 자라는 쑥도 삼밭에서 자라면
부축해 주지 않아도 똑바로 자라고, 

흰 모래가 검은 흙과 섞으면
검은 모래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사람의 일생을 좌우합니다.

좋은 만남이 좋은 인연을 낳고,
좋은 인연이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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