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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20. 10. 12. 12:38

♡  소크라테스  ♡

 

요즘 가수황제 '나훈아'의 신곡(테스 형)으로 인해

소크라테스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어요

 

소크라테스는 세계 4대 성인으로 추앙받는 인물인데

예수, 공자, 석가모니, 소크라테스라 하지요

 

공자(BC 479~552) 공자는 중국 노나라 사람이고

석가모니(BC 563경~BC483경) 석가모니는 고대 인도 지금의 네팔 사람이며

예수(BC4경~AD30) 예수는 그리스도교의 창시자 이지요

소크라테스(BC 470~BC 399)는 서양철학의 원조라 할수 있어요

 

공자가 냉정하게 빛나는 객관적인 빛이라면

석가는 마력적인 추상의 빛이며

예수는 마법처럼 변용된 빛이고

소크라테스는 실재적인 빛이라고 말하고 있지요

 

공자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삶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석가모니는 명상을 통한 깨달음의 길을 제시했으며

예수는 이 세상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라고 가르쳤지만

소크라테스는 사고를 통해 진리를 깨닫게 했어요


세상의 악에 대응하는 방법도 네 성인이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어요

공자는 선을 선으로 갚고 악은 정의로 갚으라고 권면(勸勉)하는데

석가모니는 어떤 악에도 저항하지 않는 보편적 사랑, 모든 생명체에 대한 자비심을 역설하고 있지요

예수는 잘 알려졌듯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소크라테스는 악을 갚기 위해 불의가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지요

 

네 명의 성인 모두 스스로 쓴 책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도 공통점의 하나이지요

이는 훗날 제자들에 의해 이들 성인의 삶과 가르침이 보강되면서

철학적 깊이가 더욱 빛나게 되었지요

 

우리는 위의 4대 성인을 통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표로 삼아야 하지요

성인들처럼 하늘의 뜻을 깨달아 중생을 일깨우고 옳은 길을 가도록 지도하기는 어려울지라도

성인들의 사상을 삶의 나침반으로 삼는 지혜를 지녀야 하지요

그래서 위대함은 훌륭함을 뛰어넘는다 했어요

 

그런데 소크라테스하면 두 명언이 생각나지요

"악법도 법이다"

자신에게 반역을 선동했다하여 사형을 선고한데 대하여

도망갈수도 있었지만 '악법도 법이다' 하면서 독배를 마시고 죽었지요

그리고 또 한 명언은

"너 자신을 알라" 이지요

 

소크라테스는 서양철학의 원조 이지요

소크라테스는 제자를 잘 두었어요

소크라테스는 스스로 글을 쓴게 없지요

다만 그의 말을 제자들이 모여 기록하였어요

공자의 말을 제자들이 옮겨 적은것이 '논어' 이듯이

소크라테스도 그의 제자들이 그의 말을 옮겨 기록 하였지요

 

소크라테스의 제자중 대표적인 사람이 '플라톤' 이지요

또 플라폰의 유명한 제자가 '아리스토텔리스' 이지요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유명한 알렉산도 대왕의 개인교사 였어요

세계에서 가장 머리좋고 덕성이 높고 가장 용감한 4사람이

바로 소크라테스,플라톤,아스토텔레스,알렉산더 대왕이라 할수 있지요

 

알렉산도 대왕이 30대초반 부터 죽을때까지 10여년동안

그 당시의 문명세계를 정복하여 대제국을 만들었지요

그가 죽고나서 4나라로 갈라지고 헬레니즘(Hellenism) 시대를 열었어요

그리스 문명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에 걸처서 퍼져나가

황금기를 만드는데 이때 만든 조각품이 세계 최고의 걸작품 들이지요

 

인류가 만든 최고의 건축물,조각품, 미술품 등이 바로 알렉산도 대왕

헬레니즘 시대 것이지요

 

소크라테스는 모든 문제를 평생 동안 토론을 통해 풀었어요

욕심 없이 진리만 좇으며 열성과 지혜를 쏟는 그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요

그래서 아테네 시민들은 그를 '참지혜와 진리로 이끌어 주는 스승'이라고 칭송했어요

당시 고대 그리스에서는 델포이의 신전에서 신의 뜻을 물어 응답을 받는 신탁이 이루어졌지요

이 델포이 신탁이 "이 세상에서 소크라테스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없다."라고 응답했다고 하네요

 

소크라테스는 가난과 세속적 평가에 전혀 구애받지 않았고

세번 보병으로 참전한 아군이 세가 불리해 후퇴할때도

동료들을 추수려 가장 늦게 물러난 담대한 인간이었어요

소크라테스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의 재판과 죽움의 풍경에서

선명하게 드러나지요

 

그는 군중에게 영합하지 않았으며 '악법도 법이다'라며

스스로 독배를 마심으로서 지행일치(知行一致)라는

자신의 신념을 지킨 사람이지요

 

추석연휴를 강타한 가수황제 나훈아!!

가수황제 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나훈아의 열풍(熱風)으로 인해

세계적인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다시 부각되고 있지요

이번 기회에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을 가슴에 새기고

다시금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옮겨 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