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 화가 박수근의 작품 세계 / 수채화 *
박수근(1914-1965)의 삶과 예술은 '서민의 화가'라고 한마디로 요약된다.
그는 곤궁한 시절에 힘겹게 살아갔던 서민화가 그 자체였다.
1914년 강원도 양구 산골에서 태어난 박수근은 가난 때문에
국민학교밖에 다닐 수 없었다.
6.25동란 중 월남한 그는 부두 노동자,미군부대 PX에서 초상화
그려주는 일 따위로 생계를 유지했다.
* 혼자 있는 시간 *
우리에게 창조적 고독,
다시 말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이런 재충전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창조성은 고갈되고 말 것이다. 그리고
시기를 놓치면 지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
- 줄리아 카메론의《아티스트 웨이》중에서 -
* 스스로 의도하지 않아도
혼자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롭고 고독한 시간이지만,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갈된 마음의 우물을 채우고,
하마터면 놓칠 뻔했던 창조의 샘물을
퍼올릴 수 있는 '전화위복'의
값진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