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기회는 앞에서 잡아라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9. 7. 19. 11:55


 

 기회는 앞에서 잡아라


그리스의 한 철학자가 제자들을 데리고

과수원 앞을 지나 갈 때였다.

과수원 주인이 나와서 반갑게 인사하며

이렇게 말했다.

“과수원에 풍년이 들었습니다.

하늘에 감사하는 뜻에서 여러분에게

선물을 드릴까 합니다.


제 과수원에서 가장 크고 잘 익은

과일을 하나씩 가져가십시오.”

제자들은 앞다투어 과수원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철학자는 과수원의 반대편으로 걸어가

제자들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과수원을 빠져나오는 제자들은

하나같이 빈손이었다.

이것도 커 보이고 저것도 커 보여서

조그만 더 가면 더 좋은 과일이 있을 것

같았는데 결국은 아무것도 못 따고

과수원 길이 끝나 버렸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안타까워하며 다시

들어가려고 했다.

철학자는 제자들을 막아서며 이렇게 말했다.


“리시포스라는 조각가가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고, 앞머리는 숱이 많고,

뒷머리는 대머리인 동상을 만들었지.

이 우스꽝스러운 동상을 보고 웃던 

사람들은 그 동상의 받침대에 쓰인 글을

보고 웃음을 뚝 그쳤네.”


(그대 이름은 무엇인가?)


내 이름은 ‘기회’다.

왜 발에 날개가 달렸는가?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다.


왜 앞머리는 무성한가?

내가 오는 것을 보면 누구든지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왜 뒷머리는 대머리인가?

내가 지나간 뒤에는 사람들이

붙잡을 수 없게 하기 위해서다.


-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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