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우리곁에 숨어있는 행복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8. 5. 20. 10:18


 

 우리곁에 숨어있는 행복 


세상은 우리에게 결코 

슬픔만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우리는 왜 유독 슬픔과 더 친하며 

슬픔만을 더 잘 느끼는걸까? 


기쁨을 채 모르면서 

슬픔을 다 알아버린듯 한 

못난 인간의 습성... 


우리는 분명 슬픔만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는 행복을 충분히 

즐길 줄 모른다는 겁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에서.. 

온 들판을 메우고 있는 

이름모를 한송이 들꽃에서.. 


길가에서 우연히 만난 

아이의 미소에서.. 

이른 새벽 비에 씻겨 

내려간 도시의 모습에서.. 


추운 겨울날 사랑하는 사람의 

언손을 부여 잡은 따스함에서.. 

충실하게 하루를 보낸 후 

몸을 뉘우는 잠자리에서.. 


지친 어깨로 걸어오다 

집앞 우체통에서 발견한 

친구의 편지 한장에서 

우리는 은은한 행복을 발견 합니다. 


결국 행복은 

소리내어 뽐내지 않을 뿐 

늘 우리 곁에 숨어 있었던 겁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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