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작복(作福)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2. 6. 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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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복(作福)

 

사람들이 누리고자 하는 복락은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할수 있다
즉 경제적으로 풍족해서 부족함이 없는 것 (財).
이성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즐기는 것 (色).
맛 있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사는 것 (食).
이름을 사방에 드날려 존경을 받는 것 (名)
편안하게 잠자고 오래 사는 것 (睡)등이다.
이를 오욕락(五慾樂)이라 한다.
 
중국의 고전 <상서(尙書)>는
오래 사는 것 (壽)
물질적으로 풍족한 것 (富)
편안하고 건강한 것 (康寧)
덕을 좋아하여 행하는 것 (攸好德)
명대로 살다가 편안하게 죽는 것 (考終命)을
오복(五福)으로 들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복이 누구에게나
다 쏟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재수 없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은
복이란 공평한 것이 아님을 말해준다
사람은 이 불공평을
신불(神佛)에 의지해서 해결하려고 한다.
모든 종교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기복주의(祈福主義)는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신에게 두 손 모아 빈다고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은 지은대로 받는 것이지
누가 선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교의 입장은 무엇인가.
부처님은 복을 받고 싶으면
복 받을 일을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를 '복짓는 일(作福)' 이라고 한다.
작복이란 한마디로 선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 불교신문 홍사성의 '복 짓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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