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

자신과의 대화에 대해 3초만 생각하자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4. 4. 20. 20:33

 

 

 자신과의 대화에 대해 3초만 생각하자

자신에게 말을 걸면 걸수록 자신과 친해진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혼자서 중얼거리는
사람을 보았다면 십중팔구는 미친 사람 정도로 취급할 것이다.
아무리 냉정하게 이해하려고 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광경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하지만 혼자 중얼거린다고 넋이 나간 사람은 아니다.
이 사람은 어쩜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있는 중인지 모른다.

자신에게 말을 건다는 것이 간단한 것은 아니다.
내 입으로 내 자신과 말을 나눈다는 게
조금은 어색하게 여겨질지 모른다.
하지만 자신과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자신과의 말 걸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뿐이다.

어릴 때 심심함을 지우려고 우수개소리로
이런 문제를 낸 적이 있다.
“자신의 것인데 남들이 다 쓰는 것은 뭐게?” 뭘까?
다들 잘 알고 있지만 바로 이름이다.
자신의 이름은 자신이 쓰기보다는 남들이 더 많이 애용한다.

자신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꼭 남을 부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어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어색함을 지우고 친숙해져야 한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이름을 불러보자.
낯선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한 번도 자신의 이름을 불러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미쳤는지 알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결코 미친 사람은 아니다.

자신에게 말을 걸면 걸수록 자신과 친해진다.
자신과 친해진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관의 획득이며,
새로운 삶의 태도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한 번쯤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자.

“희망씨.”
“왜?”
“잘할 수 있지?”
“그럼!”

이렇게 자신에게 말을 거는 시간은 3초도 안 걸린다.
이런 작은 행동이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 세상을 보는 3초의 지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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