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慶基殿 풍경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慶基殿 풍경

전주 경기전은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인 

초상화를 봉안하기 위해 

서기 1410년 태종 1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임진왜란, 정유재란시  피신시킨 영정은 1614년 

광해군 6년에 경기전을 다시 

중측할 때 이곳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보물 제931호인 이태조 영정은 원래 경주와 평양에도 

있었으나 전란통에 전부 불타버렸다.

경기전에 봉안중인 현재 영정은 1872년 고종 9년 

낡고 오래된 영정을 불에 태워 땅에 묻고 

서울 영희전에 있는 초상화를 본 떠 그린 것이다.

 병자호란 등 세 차례의 전란중에 전소되기도 했지만 

이태조 영정만큼은 안전한 장소에 피신시킨 일화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