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跡 史蹟 寺刹

태백산 부석사의 설경

雲山(뭉개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산) 2013. 1. 8. 21:53

 

태백산 부석사의 설경

 

 

-부석사의 뜻-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한데서 연유하였다 한다.

 

-부석사의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1리 148번지

 

-부석사가 만들어졌는 시기-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 해동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화엄종의

수사찰이다. 대사가 당나라에 유학하고 있을 때 당 고종의 신라 침략 소식을 듣고 이를 왕에게

알리고, 그가 닦은 화엄의 도리로 국론을 통일하여 내외의 시련을 극복하게 하고자 귀국하여

이절을 창건하였으며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가 되었다.

 

-부석사에 깃든 전설-

부석사에는 의상대사와 당나라 처녀 선묘간의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의상은 699년 불법을

닦으러 중국에 도착해 어느 불교신도 집 에서 묵었는데 선묘는 그 집의 딸이었다. 사랑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의상이 불법 정진을 위해 선묘를 멀리하면서 헤어지게 됐다.
의상을 흠모하던 처녀는 의상이 공부를 마치고 10년 후 신라로 건너 갈 때 손수 지은 법복을

전해주려 했으나 배가 이미 떠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의상이 떠나자 처녀는 자신이 용이 되어

 의상의 귀향길을 돕겠다며 바다에 몸을 던지고 만다.

용이 된 선묘는 의상이 다른 종 파의 반발로 부석사를 못짓자 커다란 바위로 변해 이들을 위협해

내 쫓음으로써 의상이 절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부석사의 부석(浮石)은 바위로 변한 선묘가 땅 위에 내려앉았다는 데서 연유했고, 무량수전

왼쪽의 커다란 바위가 바로 선묘가 변한 바위라고 한다.

  

*부석사 이야기

      의상대사 가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의상대사 를 흠모한

여인 선모는 용으로 변하여 이곳까지 따라와서 줄곧 그를 보호하면서 절을 지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인근에 숨어 있던 도적떼를 스스로의 몸을 바위로

바꾸어 물리친 후 무량수전 뒤에 내려앉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무량수전 뒤

에는 '부석(浮石)' 이라고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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